개구리 해부 재현 모형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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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구리 해부 재현 모형 (만들기) > 개정 v3판

김의 선생 kimyee@hanmail.net

안녕하십니까? 저는 전남 중등생물교육연구회(생교연)의 광영고등학교 생물 선생 김의 입니다. 예전 2004년에 저는 학생들이 개인별로 잘라서 조립할 수 있는 개구리의 해부를 재현할 수 있는 모형을 개발하였습니다. 원본은 미국의 FROGUT.COM사의 무료 교재를 번역한 것이지만 나름대로 그래픽을 재편집하고 주의점과 순서를 정리하여 붙여서 누구나 쓸 수 있는 모형 교재로 만들었습니다.

저는 중등 과학-생물 교사로서 옛날 십년이전에는 중학교에서 개구리 해부나 붕어 해부를 관행적으로 해왔습니다. 개구리 해부나 붕어, 흰쥐, 토끼 해부는 내부기관이 사람과 매우 비슷하며, 값이 싸고 원시적인 동물이라는 이유로 잠시 양심의 가책을 느끼면서 해부를 자행해왔던 것입니다. 지금은 그때의 일을 매우 후회하지요. 하지만 지금도 우리 학생들의 중학교 과학교과서에서 생물 영역에 개구리 해부는 빠질 수 없는 실험관찰 학습입니다. 안타깝지요. 요즈음은 개구리 잡기도 쉽지 않고 법에 걸리므로, 양식한 황소개구리를 사와서 해부하곤 한다고 그러더군요. 실험을 위해 해부되는 동물은 오히려 적습니다. 인류의 편리를 위해, 의약품 개발에 이용되거나 여러 가지 세제와 같은 화학약품의 유해성 정도를 실험하기 위하여 죽어가는 동물은 너무나 많다고 합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사실입니다. 이러한 현실은 생명 경시 현상을 낳고 거친 행동으로 인명 경시까지 가서 도덕이 떨어지곤 하지요. 해부되는 동물들도 생명권이 있습니다. 신께서 그 생물에게 내리신 권리이지요. 우리가 키우는 애완동물뿐만 아니라 식용으로 도살되는 동물에게도 생명권이 있으며, 이는 사람이라고 해서 함부로 빼앗을 수 없는 소중한 것입니다. 이에 해부를 대신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았는데 안타깝게도 없더군요. 동물 사랑, 동물구조, 야생동물 보호단체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모조리 뒤져보았습니다. 이러한 취지의 교육용 교재가 전무全無였습니다. 그분들은 일반인이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떻게 교육시키는지가 궁금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저 자신이 만들자고 결심하여 고민하다가 어렵게 이 교재를 구하여, 여러모로 실험하여보고 새로이 교재모형으로 개구리 해부 재현 모형을 만들었습니다. 이 모형교재는 무료입니다. 파일을 누구나 자유롭게 가져가십시오. 그리고 제 취지에 동감하신다면 이 글과 함께 널리 알리시기를 바랍니다.(상업적 무단 전제는 금합니다) 파일을 다운 받은 후 두꺼운 종이에 칼라 인쇄하여 만들 수 있습니다. 중고등학생용으로 개별 만들기 자료라서 매우 쉽습니다. 대학생도 할 수 있지만 초등학생들은 가위질이 어려우므로 부모님의 도움이 필요할 것입니다.

저는 관음 명상을 하며, 계율중 첫째가 `살생을 하지 말라`이며, 이에 따라 완전 채식을 하고 있습니다. 동물성 음식을 전혀 먹지 않습니다. 심지어 젓갈이 든 일반 김치도 먹지 않습니다. 혹시 명상과 채식, 불살생에 관심이 있으면 제 이메일로 연락주시거나. 저희 단체에 가입하셔서 활동하시기를 바랍니다.

(칭하이무상사 국제협회, http://www.godsdirectcontact.or.kr/)

감사합니다. 맑은바다.

김의 CP 010-2617-5027 kimyee@hanmail.net 2005.09.11. 2009.03.04. 2014.10.6. 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