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과 함께 한 지질답사와 자연학습장 개발

2019 대한민국과학교사큰모임 발표자료입니다. 다른 곳에 인용하실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 숭문고 박정웅

Ⅰ. 시작하며

전국과학교사협회가 34년 교육현장에서 달려온 나를 돌아보게 하는 기회를 주었다. 34년 동안 한가하게 시간을 보낸 적이 거의 없다. 마음먹고 휴가를 보낸 적도 없었다. 공부할 것이 많아 늘 시간이 부족했다. 학위 하는 중에도 그랬고, 그 후에도 늘 바빴다. 세계 곳곳에서 연구자들이 늘 새로운 연구결과를 내고 있어서 관심이 있은 분야의 논문과 글을 찾아 읽었다. 틈이 나는 대로 나의 글도 써야 했다. 때로는 책도 내야 했고, 교과서 집필도 해야 했었다. 국내외 지질명소를 찾아 지질답사도 많이 했다. 지질답사 프로그램도 많이 만들었고 지질학 대중화를 위한 일도 했다. 늘 주변에는 함께 하는 동료들이 있었다. 그게 내가 여기까지 올 수 있는 힘이었다.

Ⅱ. 과학교사와 지질학자로 살아가기

1. 교과연구회 활동

교직에 들어선 후 가장 애정을 많이 쏟은 것은 교과교육연구회 활동이다. 서울에서 지구과학을 가르치는 교사들이 모여 지구과학교육연구회(지교연)를 만든 것은 1991년 4월 20일(토)이었다. 지교연은 선배 교사들이 준비하여 만든 모임이다. 초임교사 시절에 실험 연수나 전공 분야 연수 때 만난 선배나 동료 선생님들은 전공 교사들이 모여 활동하는 연구 모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자주 했었다. 이런 분위기가 몇 년 지속되더니 드디어 교과연구회를 만든다며 당시 남산에 있던 서울교육청과학교육원 강당에 모이기로 한 것이다. 모임을 준비했던 선배들은 50세 전후였고, 창립 모임에는 30여명이 참가했다. 이때 교과교육연구회는 지금처럼 교육청의 지원과 간섭을 받지 않은 자발적이고 순수한 교과 연구 모임이었다. 대학원에서 지질학을 공부한 것을 알게 된 선배 교사가 나에게 지질간사를 맡겨 창립 때부터 지교연 지질간사로 일하게 되었다. 지교연 초대 회장으로 뽑힌 이화여고 홍순관 선생님은 1959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대학에 지구과학교육과가 개설되어 입학한 분으로, 지구과학 교사로는 1세대인 분이다. 홍선생님은 학부 때부터 지질학을 재미있게 공부하였고, 학부생 때, 태백산지구지하자원조사단(1962)의 연구보조원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었다. 대학 졸업 후에는 지질연구소 연구원으로 몇 년 일하다가 이화여고에 부임하였다. 나중에는 결국 대학원 진학하여 지질학을 공부하였다. 홍선생님은 참으로 열정적으로 후배들과 지교연을 이끌어 나가셨다. 홍선생님이 1998년 은퇴할 때까지 7~8년 동안 15회 정도 지질답사를 함께 다녔던 것 같다. 홍선생님은 나의 교사 초년 시절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셨던 분이다. 이렇게 시작된 나의 지교연 활동은 지금까지 28년 동안 계속되고 있다.


그림 1. 제1회 지교연 마이산 지질답사(1991.12)

지교연은 당시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활동한 교과연구회 중 가장 활동을 잘 하는 연구회로 알려져 있었다. 제1회 답사는 전북 마이산 지역에서 진행되었다. 방학 때마다 지교연이 주최하는 과학교사를 위한 지질답사는 신청자가 많아 서두르지 않으면 참가하기 어려웠다. 당시에는 연수라는 이름도 없었고, 점수니 학점이니 하는 것도 없었다. 연수비도 모두 개인이 부담했다. 그냥 야외에 나가서 암석과 지형을 관찰하고 공부하였고, 밤에는 낮에 봤던 것들에 대해 토론하면서 2박 3일 동안 지질학만 공부하는 모임이었다. 다른 교과연구회에서 부러워하는 연구회였다. 다른 교과 교사들이 참가하고 싶어 하기도 했고, 답사 때 마다 몇 분이 참가하기도 했다. 자발적으로 잘 운영되는 교과연구회는 서울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지원금을 조금 주면서 교과연구회 활동을 간섭하기 시작했다. 각 연구회 마다 있던 홈페이지를 통합하여 한 울타리에 가두면서 많은 교과연구회는 활동 동력을 잃기 시작하였다. 자발적으로 잘 운영하던 연구회에게 지원금을 조금 주더니, 자기들이 관리한다면서 승인까지 해 준다는 것이다. 주인이 바뀐 것이다. 많은 교과연구회가 조금씩 활동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거의 목숨만 유지하는 연구회가 많아졌다. 상황이 어쨌거나 지구과학교육연구회 활동으로 교사들은 수차례 지질답사를 경험하여 어렵게만 느껴졌던 암석, 화석, 지질구조 등의 특징과 원리를 많이 이해하게 되었고, 전문적인 능력을 갖게 되었다. 56회 지질답사는 2019.1.23.~25 전남 해남-화순 지질명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 교과교육연구 지원사업 참여, 지질학습장 개발

지교연은 교사들을 대상으로 지질답사와 천체관측, 크게 두 주제를 중심으로 활동을 하는 교과 모임이었다. 교과연구회에서 10년 쯤 활동하였을 무렵, 교육부가 교사들의 연구활동을 지원(교과교육연구 지원사업-지질답사 안내서 및 프로그램 개발)하는 사업이 생겼다. 1999년 지질답사에 열심히 참가하던 5명의 선생님들과 지질탐사팀을 꾸려 지원신청서를 냈는데, 연구팀으로 선정되었다.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질답사 프로그램 개발해 보고자 하였다. 경기도 연천 한탄강 일대를 답사하여 중·고등학생을 위한 자연학습장을 개발하고, 한탄강 지질답사 안내서 “눈을 돌리면 자연이 보인다”(시그마프레스)라는 최초의 지질답사 안내서를 냈다. 1999년 8월 경기도 화성의 시화호 주변에서 공룡알화석이 산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으로 갔다. 시화방조제가 막히면서 갯벌이 어마어마한 벌판으로 변했고, 벌판에는 무인도였던 섬이 동산으로 변해 있었다. 동산에는 재미있는 지형과 지층, 암석이 있었다. 2000년에 화성 공룡알화석지와 안산 대부도 일대에 자연학습장을 만들겠다는 연구신청서를 제출하여 선정되었다. 연구팀은 정말 재미있게 곳곳을 답사하였다. 연구를 마치고 “시화호로 떠나는 자연사 여행”이라는 CD를 제작하여 보급하였다. 이 연구는 그해 교육부 교과연구활동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한탄강 자료집과 시화호 답사 안내 CD는 선생님과 학생들을 야외로 이끌어 내고 교실 밖에서 학습활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기초 자료가 되었다. 두 지역에서 만든 자료집과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이후 많은 선생님들에게 야외 지도 연수를 하였고, 학생들을 안내하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었다. 화성공룡알화석지와 한탄강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활발하게 지질답사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대표적인 자연학습장이 되었다.


그림 2. 한탄강 자료집 + 시화호 CD

지교연 교사 직무연수와 서울과학전시관, 지역교육지원청의 과학교사 직무연수로 야외 답사 프로그램을 개설하기도 하였다. 이후에는 서울 교사 연수뿐 만 아니라 인천, 경기 지역의 교사 연수도 하였다. 10년 동안의 과학 교사 지질답사 연수, 자연학습장 개발, 지질답사 안내서 제작 등으로 선생님들이 야외에서 교수-학습을 할 수 있는 능력과 경험을 갖게 되었고, 교실밖으로 나오게 하는데 역할을 하였다.

3. 중·고등학생을 위한 지질답사 프로그램 운영

2001년부터는 학생들을 직접 이끌고 연구팀이 개발한 경기도 시화호 일대에서 지질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였다. 지교연에 부설 자연탐사학교를 열고 여름방학 중에 2박 3일 프로그램으로 『선생님과 함께 하는 시화호 지질탐사』 를 시작하였다. 시화로 답사는 10년이 넘게 진행되면서 최고의 지질답사 프로그램으로 성장하였다. 다음 해부터는 계절마다 한 번씩 진행하여 10년 동안 매년 2~4회 시화호, 한탄강, 강화도, 제주도에서 매회 40~7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어떤 학생은 4개 프로그램을 모두 참가하여 지질 탐사의 매력에 빠지기도 하였다. 이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융합교육이 강조되면서 야외 답사 프로그램은 영재학급, 과학중심학교, 과학중점학교를 중심으로 현장학습 프로그램으로 많이 활용되었다. 지질답사는 자연에서 직접 관찰하고 탐구하고 배우는 과학 분야의 대표적인 현장 학습으로 자리를 잡았다. 학생은 교사의 안내로 수억~수천만 년 전에 만들어진 자연학습장에서 스스로 과학적인 문제를 인식하고 과학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되었다.


그림 3. 선생님과 함께 하는 지질탐사 안내서

4. 전국 교과협의회 창립과 지질답사 프로그램 확산

2010년 12월 전국에서 활동하는 지구과학교육연구회 회장, 총무, 활동가들이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한국지구과학교사협회를 창립하였다. 전국 8개 지역의 나름대로 활동하던 지교연이 따로 그리고 때로는 함께 활동을 해 보기로 협의하였다(서울, 부산, 인천, 대구, 울산, 경기, 강원, 전남). 창립 기념으로 전국에서 50명이 넘는 지구과학교사들이 모여 화산섬 제주도 지질답사를 하였다(후원 : 제주도세계자연유산본부). 이후 서울에서 운영해 왔던 중·고등학생 지질답사 프로그램을 전국에서 진행하기로 하고, 2011년 가을부터 한국과학창의재단의 민간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토요일에 찾아가는 지질-화석 탐사”라는 사업으로 전국 8~10개 지역이 참여하고 있다(주최 : 대한지질학회, 주관 : 한국지구과학교사협회, 각 지역 지구과학교육연구회, 후원 : 한국과학창의재단). 2016년부터는 《한반도 지질공원, 생성의 비밀》을 주제로 국가지질공원과 지질명소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국가지질공원사무국의 후원이 더해졌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8년 동안 8~10개 지역에서 매년 600~700명의 학생과 교사가 참여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지질탐사 프로그램이 되었다.


그림 4. 한지협 창립과 “토요일에 찾아 가는 지질-화석 탐사” 답사 모습

5. 교과서와 잡지에 지질명소 소개, 지질공원 안내서 제작

6차 교육과정 고등학교 지구과학 교과서 집필에 참여하여 국내 지질명소를 소개하기 시작하였다. 이후 차세대과학교과서 연구 및 집필진으로 참여하여 국내 지질명소 10여 곳을 소개하였고, 교육과정 연구팀에게도 외국 지질명소가 아니라 우리나라 지질명소가 포함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교육과정 개편 때 의견이 반영되어 우리나라 곳곳의 지형과 지질명소가 중학교 과학, 고등학교 과학 및 지구과학 교과서에 나오게 되었다. 2007년 제주도가 UNESCO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고, 2010년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되면서 제주도를 비롯한 우리나라 여러 지질명소가 모든 교과서에 실리게 되었다.

제주도가 세계적인 명소로 인정을 받고나니, 일반인들이 우리나라 지형과 지질에 대한 관심이 무척 많아졌다. 2011년 자연공원법을 개정하여 지질공원이 법제화되었고, 2012년부터 국가지질공원 인증 제도가 시작되었다. 국가지질공원 사업이 시작되면서 환경부, 국가지질공원사무국, 지자체는 지질명소에 찾아오는 탐방객에게 지질명소를 충분히 안내할 필요가 생겼다. 학생들에게는 지질명소가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판과 자료를 제공해야 했다. 이와 함께 지질명소를 해설하는 지질공원해설사를 배치하여 탐방 활동을 돕고 있다. 지자체에는 지질명소와 교육현장을 잘 아는 전문가가 매우 드문 상황이었다. 오랫동안 이 일을 해온 자연탐사학교 연구팀에게 문의와 도움 요청이 많아졌다. 우리가 잘 아는 연천, 화성, 부안 지역의 지질명소부터 국가지질공원 안내서를 만들고, 학생들과 활동하는 방법을 전하는 일을 하게 되었다.


그림 5. 교과서에 소개한 우리나라 지질명소


그림 6. 대표 저자로 제작한 국가지질공원과 지질명소 안내서


그림 7. 지구과학 대중화를 위한 도서 집필과 정기 간행물에 소개한 지질명소

틈나는 대로 지질명소에서 활용할 수 있는 워크시트 형태의 답사 안내서를 만들고 지질여행 안내서를 냈다. 과학동아, 사이언스 에듀케이션, Nah, 보보담 등 정기간행물에도 기존 지질명소를 소개하는 글을 썼다.

6. 해외 지질명소 탐사 및 학회 활동

방학이면 선생님들과 함께 국내뿐 만 아니라 세계지질공원과 지질명소 탐사는 계속하였다. 해외 답사는 가까운 일본 규슈 화산 지형을 시작으로, 필리핀 피나투보와 타알 화산, 하와이국립공원 화산 지형과 지질, 타이완의 예류지질공원과 타이루거 국립공원, 중국 숭산-태항대협곡, 서호주 샤크베이, 카리지니국립공원과 마블바, 캐나다 로키산맥과 공룡화석지, 아이슬란드 화산 답사까지 답사하였다. 지질답사는 상상하지 못 했던 뭔가를 보게 해 주었고 시야를 넓혀주는 참으로 유익한 공부였다.

국가지질공원 사무국에서 진행하는 지질공원해설사 교육도 중요한 일이었다. 지구과학을 전공하지 않은 지질공원해설사들이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면서 느낀 어려움, 고충, 궁금증을 풀어주어야 했다. 국가지질공원과 지질명소가 교육과 관광 자원으로 활용되고 지속적으로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야 했다.


그림 8. 해외 지질명소 탐사와 지질공원해설사 야외 답사 지도

이런 활동과 동시에 과학교육 분야의 학회 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20대부터 활동했던 (사)대한지질학회와 한국지구과학회도 30년 넘게 활동하고 있다. 과학교사로 20년을 열심히 달려왔는데, 2005~2006년 교육과정 개정으로 과학교과의 수업시수가 줄어들고, 교과목이 대폭 감소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과학교육을 걱정하며 한국물리학회, 대한화학회, 한국생물학회, 한국지구과학회 소속 교수와 교사, 그리고 전국과학교사협회와 각 교과연구회, 교과모임에서 선생님들이 참여하여 이 문제 해결을 촉구하게 되었다. 몇 달 동안 세미나를 열고, 공청회에 나가면서 교육부의 계획을 저지하는 성과를 만들어 냈다. 당시 모임에서 자주 만났던 교수들과 교사들이 의견을 모아 학회 창립을 준비하게 되었다. 그 결과 2007년 창립한 학회가 한국현장과학교육학회이다. 현장과학교육학회는 교수, 연구원 교사가 동등하게 활동하고, 함께 자료를 개발하고, 학교 현장에 확산할 수 있도록 활동하자는 목표로 창립하였다. 실제 학회원의 대부분은 과학교사이다. 지금까지 (사)대한지질학회와 한국지구과학회, 한국현장과학교육학회에서 활동을 했다. 2019년부터는 한국현장과학교육학회장을 맡게 되었다. 과학선생님과 과학을 전공한 교수들이 협력하면 우리나라 과학교육에 큰 힘이 되리라 생각하며 작은 힘이나마 과학교육 발전에 보태고자 한다.

Ⅲ. 글을 마치며

지난 34년 동안 지질학을 전공한 과학교사로 지내면서 선생님들과 많은 지질답사를 함께 하였고, 지질학습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자연학습장을 개발하고 운영하였다. 교육현장을 알고 있는 지질학자로서 스스로 역할을 맡은 셈이다. 가슴에 새겼던 “내가 공부한 것들은 모두 학생과 동료와 후배 교사들에게 전하자. 그리고 내가 떠날 자리는 후배들이 표 나지 않게 메워주면 된다.”는 생각을 다시 다짐해 본다. 내가 공부한 지구과학은 우리 주변의 생활 속에서 언제나 적용할 수 있다. 안전하다고만 생각했던 우리 땅이 가끔 큰 지진이 일어나고, 세찬 태풍이 몰아치고, 덥고 차가운 날씨가 자주 찾아오니 지구과학적인 현상을 잘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유익한 것인지 더 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다. 그동안 선생님들과 함께 한 행복한 시간이었다. 늘 함께 한 동료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교직에서 보낼 남은 시간도, 몇 년 뒤 은퇴할 이후의 시간도 지금처럼 보내자고 스스로 다짐한다.

“혼자 하면 외롭지만, 같이 하면 즐겁다”

지질명소 소개와 주요 지질답사 자료집

  • 2013 지질학자 박정웅의 채석강, 적벽강, 봉화봉 지질탐방, NaH magazine 겨울호, 70-74, 삼성화재 Seasonal Magazine
  • 2014 돌로 읽는 연천의 시간, 보보담 여름호, 48-63(NS Networks Membership Seasonal Magazine)
  • 2017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탐사 여행, 자연탐사학교(대표저자 박정웅), 연천군
  • 2017 재인폭포 지질 이야기, 자연탐사학교(대표저자 박정웅), 연천군
  • 2017 화성 지질공원 탐사 여행, 자연탐사학교(대표저자 박정웅), 화성시
  • 2018 차탄천 협곡 지질 이야기, 자연탐사학교(대표저자 박정웅), 연천군
  • 2018 전북서해안국가지질공원 부안 지질 여행, 자연탐사학교(대표저자 박정웅), 부안군
  • 2018 지오팡과 함께 떠나는 대한민국 지질여행, 자연탐사학교(대표저자 박정웅), 국가지질공원
  • 선생님과 함께 하는 지질답사 안내서 : 시화호, 한탄강, 제주도, 한탄강, 부안

Leave a Comment